오디오렉 번호 = 송카드의 ‘주소’
오디오렉(AudioREC) 스티커는 세이펜 공식몰(saymall.co.kr)에서 파는 작은 동그라미 스티커예요. 한 장마다 고유 번호가 인쇄돼 있고, 펜을 MP3 모드로 두고 스티커를 찍으면 그 번호에 매핑된 MP3가 재생돼요. 카페에서 ‘렉번호’ 또는 ‘렉스티커 번호’라고 줄여 불러요.
정확한 매핑은 단순해요. 오디오렉 N번 = 펜 내부 AUDIO 폴더의 N번 파일. 0001번 스티커는 0001.mp3와 짝지어져요. 그래서 ‘번호 의미가 뭐예요?’라는 질문은 ‘어떤 MP3 파일과 연결되는 라벨인가요?’와 같은 말이에요.
번호 범위 — 어디까지 쓸 수 있어요?
보통 오디오렉 스티커는 1번부터 시작해서 수백 번까지 시리즈로 팔려요. 100매 세트, 250매 세트, 500매 세트 같은 식이에요. 펜은 4자리 자릿수(0001~9999)까지 인식하는 게 안전 범위로 알려져 있고, 일반 가정에서는 100~300번대면 충분해요.
범위가 헷갈리는 이유는 ‘세트마다 시작 번호가 다르다’는 점이에요. 어떤 세트는 1~100, 어떤 세트는 101~200으로 나와요. 같은 번호 스티커를 두 개 사면 충돌이 나니까, 가족당 하나의 번호 체계로 통일하는 게 안전해요.
번호 ↔ 파일명 매핑 — 실수가 잦은 지점
가장 자주 깨지는 게 ‘자릿수’예요. 1번 스티커에 매핑하려고 1.mp3로 저장하면 펜이 못 찾아요. 0001.mp3처럼 4자리 0 패딩이 안전해요. 정렬도 그래야 정확하고요. 송카드 메이커는 이 패딩을 자동으로 처리해서 0001~9999 어느 범위든 맞춰 줘요.
둘째, ‘중복 파일명’. 0050.mp3가 두 개면 펜이 먼저 읽은 쪽만 재생해요. 자동화 도구를 쓰면 번호 충돌이 나기 전에 알려주지만, 손으로 작업할 땐 엑셀에서 중복 검사부터 돌리는 걸 추천해요.
‘번호 찍었는데 엉뚱한 곡이 나와요’
원인은 거의 두 가지예요. 첫째, 매핑이 어긋난 경우 — 곡 리스트엔 50번이 ‘섬집 아기’인데 AUDIO 폴더의 0050.mp3는 ‘아기상어’인 케이스. 송카드 만들 때 곡 리스트 엑셀과 실제 파일명이 같은 번호를 가리키는지 한 번만 맞추면 끝나요.
둘째, 펜 모드 문제 — BOOK 모드(책 음원)에서 스티커를 찍어도 반응이 없거나 다른 소리가 나요. MP3 모드 버튼을 한 번 눌러주세요. 카페 톤으로 ‘엠피쓰리 모드 안 바꾸고 찍은 거 아니에요?’가 첫 진단이에요.